마르크스의 사상이 근간이 되어 기존의 기능론적인 교육사회학 이론을 비판하며 등장하였다. 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학교 교육의 기능과 교육 현실에 대해 비판적 주장을 제기하였다. 갈등론 이론가들은 교육의 불평등과 불공정성을 파헤치고 사회적 불평등이 학교 교육을 통하여 어떻게 강화, 유지되는가를 밝히려는데 주요 관심이 있다. 마르크스의 사상을 살펴보면 뒤르켕이 사회를 생물학적 유기체에 비유하였다면, 마르크스는 사회를 건물에 비유하였다 마르크스에 의하면 사회는 토대와 상부구조로 이루어진 건물이다. 토대는 경제를 말하며, 상부구조는 정치, 사회, 문화 교육 등 사회의 제반 부분들을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상부구조는 경제에 의하여 모든 것이 결정된다고 보았기에 마르크스를 경제결정론 자라 한다. 사회의 본질은 갈등이다. 사회는 변화 가능성이 있다. 사회의 규칙과 질서는 강제적으로 부과된 것이다. 갈등 이론가들은 현대의 학교 교육은 불평등한 계급관계를 재생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고 본다. 교육을 통해 계층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본다. 교육의 내용도 특정 계층의 지식을 형식적 교육과정에 투입하여 전수하고 있다고 비난한다. 알튀세르 이데올로기로는 마르크스 사상을 과학으로 받아들이면서 이의 발전에 기여한 대표적인 철학자이다, 그는 이데올로기를 실천적인 행동강령으로 해석하는 입장을 거부하고, 역사의 주체는 인간이 아닌 경제, 정치, 이데올로기를 포괄하는 사회구성체라고 주장한다. 그는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적 국가기구라는 논문에서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적 국가기구의 성격과 기능을 분석하고 있다. 특히, 국가의 이데올로기 기구인 학교가 어떻게 자본주의 사회에서 재생산 기제로서 기능하고 있는지를 해명하고 있다. 알튀세르 의하면 이게 올 리그는 인간 존재를 결정짓는 물질적인 것으로 사회적 조건에 의하여 조건에 의하여 생성된다. 즉, 이데올리기의 근원은 주체로서의 인간이 아니라 물질적 현실 그 자체라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이데올리기란 관념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물질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며 투영하는 것은 인간과 현실 사이의 관계가 된다. 그리고 이데올로기의 실천은 사회구성체의 실천 속에 존재하며, 토대 상부 구조의 관계에서 이데올로기로 형성된 상부구조는 토대 구조의 유지, 존속을 위해 기능하는 것이 된다. 알 뛰자는 사회를 경제인 토대와 상부구조의 구조물로 비유하고 있다. 상부구조는 다시 두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하나는 억압적 국가기구이고 다른 하나는 이데올로기적 국가기구이다. 억압적 국가기구는 강제적인 힘의 행사를 통하여 계급 갈등을 규제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군대, 경찰, 교도소 등이 그 예이다. 이데올로기적 국가기구는 이데올로기의 조정과 통제를 통하여 계급 갈등을 규제하고 기존 질서를 유지한다. 학교, 가정, 정치단계, 예술기관 등이 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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