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가 교육에 공헌을 남긴 것은 지식을 극히 강조한 점에 있다. 그가 강조한 지식은 보편 타당성을 가질 뿐 아니라, 도덕적 의미를 지닌 것이다. 사람은 진정한 지식에 접한다면 반드시 선을 행한다고 함으로써 그에게 있어 지혜는 덕이며 덕은 지혜였다. 그리하여 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도덕적이며, 교육이란 결구 선한 인간을 만드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또 하나 주목할 것은 지식은 단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반성 연마에 의하여 얻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 점이다. 누구나 보편 타다 안 진리를 가지고 있지만 단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보았다. 그러므로 그것을 계발하면 되는데, 그 계발은 대화에 의하여 가능하다고 보았다. 따라서 소크라테스는 교육 방법으로 대화법을 주장한다. 그에게 있어 교육의 목적은 인간 스스로 진리에 도달하도록 지도하고 유도하는 대화법이다. 교육은 알고 있는 것을 끌어내는 작용이라 본 측면에서 현대의 발견 학습, 탐구 학습과 일맥상통한다. 반성과 자각을 통한 자기성찰을 무엇보다 중요시하였다. 플라톤의 사 사이는 이게 아론으로 이원적 세계관을 가졌다 이데아계와 현상세계가 그것이다. 현상세계는 우리들의 감각의 대상이 되는 경험 세계이며, 이데아계는 우리들의 이성의 대상이 되는 초감각의 세계다. 이데아계만이 실체 계이며, 경험 세계에 있는 모든 개체는 이데아계의 그림자에 불과하다. 우리의 감각으로는 단지 개체만이 인식되는데 이성에 의하여 비로소 이데아계가 인식된다고 플라톤은 생각했다. 진선미의 절대적 가치를 추구하는 이데아의 실현이 플라톤의 목적이었으며, 이러한 이데아의 실현을 위한 유능한 시민의 육성이 주 관심사였다. 후대의 이상주의, 과념론과 연결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과 대조적으로, 사물의 본질이 개체에 내재한다는 실체론이 핵심을 이룬다. 사물의 본질은 그 사물을 떠나 존재하지 않는다. 플라톤이 이상주의적이고 신비적, 초월적인 데 비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은 자연주의적이고 경험적, 현실적이었으며 관찰과 분석을 중요시하였다. 모든 사물은 질료와 형상의 관계로서 단계가 지어진다. 최하급의 것은 순수한 질료로서 물질이고, 최상급의 것은 순수한 형상으로서의 신이다. 실체는 형상과 질료의 결함이며, 질료와 형상은 서로 분리될 수 없다. 이를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세계관이라 한다. 동물이나 인간은 그 내부에 자신이 실현해 나가야 할 목적 또는 고유의 형상을 간직하고 있고, 이것을 실현해 나감으로써 자신의 존재 의미를 갖는다. 이렇게 볼 때 자기 존재의 고유한 본성을 실현함으로써 존재의의를 가질 수 있다. 교육은 바로 이와 같은 인간의 본성을 실현하는 자기실현의 과정이다. 질료는 형상을 이루게 될 가능태이며, 형상은 질료가 목적을 삼아 실현해 나갈 현실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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