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떤 학생은 학교 교육받는 동안 남보다 좋은 성적을 받거나 더 유리한 대우를 받는가 하면 다른 부류의 학생들은 남보다 더 뒤지거나 불리한 위치에 처해 있는가? 이에 대한 대답은 간단하지는 않지만, 수많으면 구결과는 종합해보면, 이러한 차이가 나타나게 되는 것은 크게 세 가지 면에서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학생 자신의 능력요인, 환경요인, 교사 요인이 그것이다. 이 요인들을 각각 지능 결핍론 환경 결핍론, 교사 결핍론으로 살펴본다. 지능 결핍론이란 학생의 능력 차이에서 연유되는 성적 격차는 지능 결핍론으로 지칭되는데 이것은 지능의 유전적인 결핍이다 저소득 계층에 속한 아동들이 학교생활이나 교사 관계에서 다른 아동에 비하여 빈약함으로 해서 결과적으로 학업성취에서 실패하거나 저조하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지능 격차에 관하여는 아직도 유전우위론과 환경 우위론이 계속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그 결정 용인으로 유전, 환경,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굥의 세 가지로 간주하고 있다. 문화환경 결핍론이란 문화실조 이론가들은 학업성취를 결정하는 요인을 학생들의 사회문화적 환경의 차이에서 찾는다. 이들은 학교에서 가르치는 지식은 객관적이며 보편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보기 때문에, 학교에서 적절한 학업성취를 하지 못하는 아동들을 배워야 할 것을 배우지 못한 결핍된 존재로 본다. 분화 실조론 자들은 서구 산업사회의 백인 중산층 문화를 가장 이상적인 것으로 보고, 이러한 문화를 배우지 못하면 학업 결손이 생긴다고 본다. 이들은 하류층의 삶 자체가 열악한 문화공간을 형성하고 있기에, 학교에서 요구하는 언어 양식, 사고 양식 및 학습 동기가 결핍되어 있다고 보고, 이러한 이유로 하류 계층 아동들의 학업성취가 떨어진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문화실조론 자들은 이러한 문화실조의 문제는 학교에 의해 해결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따라서 여러 가지 보상 교육 프로그램을 기항하였다. 문화실토론은 불우한 계층의 아동들에 대한 지원을 강조함으로써 교육의 결과적 평등에 관한 논의를 확대했으나, 지나치게 서구 백인 중심의 문화를 강조하였다는 점에서 비판받는다. 문화 다원론자들은 문화 시조론 과는 다르게 문화에 있어서 우열은 존재하지 않으며 다만 다를 뿐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현상학, 해석학, 상호작용이론 등을 배경으로 학력이 낮은 집단의 아들들이 쓰는 언어나 그들의 가치, 인지 양식을 결핍으로 보지 않는다. 다만 학교에서 강조하는 내용과 그들의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학업성취가 낮게 나오는 것이므로, 그들의 학업성취가 낮은 것은 그들의 문제가 아니라 편향된 문화를 가르치는 학교의 문제라는 것이다. 따라서 문화 다원론에서는 학교에서 교육과정을 특정한 계층의 문화로 구성할 것이 아니라, 여러 집단과 계층의 문화를 고루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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