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기회균등의 의미란 능력주의 사회의 신념을 반영하는 개념이다. 모든 사람이 성별, 인종, 계급 및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사회에서 더욱 바라는바 더 높은 지위를 획득할 동등한 기회를 갖는 것을 말한다. 형식적 평등이란 사람들을 똑같이 대우하자는 획일적 평등을 말한다. 실질적 평등이란 개인의 능력과 장점에 따른 평등으로, 교육이 추구하는 평등이다. 보수주의의 평등관은 귀속적 신분사회의 계급이념이다. 신이 인간에 내린 다양한 능력을 개인의 책임하에 활용해야 한다고 보았다. 자유주의적 평등관이란 능력주의 사회의 이념을 반영한다. 모든 사람이 귀속적 지위에 상관없이 자기 능력과 노력에 따라 균등하게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한다. 자유주의 평등의 개념이 결과적으로 학교 교육의 불평등을 정당화한다는 비판에서 출발하였다. 보상 교육 실시를 주장한다. 기회의 평등이란 학교에 접근할 기회를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주자는 것을 의미한다. 전통적 시눈질 서가 무너지면서 생겨난 개념이다. 사회의 평등은 다시 두 가지로 나뉘는데, 허용적 평등과 보장적 평등이 그것이다. 허용적 평등이란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관점이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같은 수준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는 믿지 않았다. 사람은 각기 다른 수준의 능력과 다른 재능을 타고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허용적 평등관은 인간의 선천적 능력은 각기 다르기 때문에 교육의 양은 능력에 비례해야 한다는 능력주의 사상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영국의 인재군, 재능예비군 개념이 그 예이다. 보장적 평등이란 허용적 펴 응 관은 모든 제도적 차별을 철혜팜으로써 모든 사람에게 능력에 따라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으나 그것만으로는 완전한 교육 평등이 실현될 수 없었다. 이리하여 교육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취학을 가로막는 경제적, 지리적, 사회적 제반 장애 요소를 제거하자는 보장적 평등관이 등장한다. 영국의 1944년 교육법이 그 예이다. 그러나, 보장적 평등 정책은 교육 기회의 확대는 분배 구조를 변화시키는 데에까지는 미치지 못하였다. 교육 기회균등은 학교에 접근할 기회를 동등하게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고, 교육시설이나 교사의 질, 교육과정과 같은 교육 조건 등에 있어서 학교 간 차이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 과정의 평등이다. 따라서 학교 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콜맨 보고서에 의하여 부정되었다. 결과의 평등은 적극적인 개념으로, 교육 결과가 같지 않으면 평등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누구나 최저능력 면에서 격차를 내지 않도록 하는 일종의 학력의 평준화 방식이다. 사회적, 경제적, 지역적인 격차를 축소해 보자는데 주요 의도가 있으며, 학생과, 계층 간, 지역 간의 교육적 불평등을 축소하려는 접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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