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이 교육론의 경험 의미는 인간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환경과 접촉을 하고, 그 과정에서 반성적 사고를 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경험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경험에는 감각적인 요소와 관념적인 요소가 함께 작용한다. 그러므로 학습에 의한 지적인 사고 활동은 신체적 활동과 연결되어야 한다. 경험의 사회성은 아동이 접촉하게 되는 환경은 어른이 과거에 형성해 놓은 지식이나 문화이므로 경험은 사회성을 띤다. 그러므로 교육은 본질적으로 사회적 접촉이자 전달의 과정이다. 인간은 반성적은 사고를 통해 지식을 획득하게 되며, 이 지식은 기존의 경험과 결합하여 새로운 서로 만들어 낸다. 이렇게 경험을 통해 획득된 지식이 기존의 경험과 결합하여 가는 것이 경험의 개조이며, 성장이다. 따라서 아동이 하는 경험이 가치 있는 것이 되기 위해서는 아동이 하는 여러 경험이 연결되어야 한다는 인간은 자신의 신체적 욕구와 생명의 보존을 위해 대상이나 환경에 적응해 가려는 본질적 경향이 있으며, 이때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과 방법을 숙고하는 능력을 사용하는데 이것이 바로 지성이다. 지성은 후천적으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본능적으로 타고나는 것이다. 지성은 인간의 경험 활동과 그 결과의 관계에 대해 판단하고, 경험이 보다 나은 미래를 지향하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는 지성은 욕구 충족을 위한 활동 결과,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거나 엉뚱한 결과를 얻게 되었을 때 이를 반성하고 새로운 형태로 적응하도록 만든다. 그러므로 지성은 인간의 경험을 개조하고 갱신하는 과정에 작용하는 능력이다. 지성은 인간의 행동에 대한 가치 판단을 통해 경험을 개조하도록 함으로써 미숙한 어린이를 스스로 성장하게끔 유도한다. 듀이는 성장의 조건으로 미숙성과 가소성을 들고 있다. 완성되지 못했다는 의미인 미숙성은 아동의 성장 가능성을 나타내며, 아동은 이러한 미숙성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생활에 강렬한 흥미와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가소성은 환경의 변화에 맞게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일종의 탄력성이다. 이는 아동이 경험으로부터 뭔가를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따라서 성장의 원리란 아동의 미숙성과 가소성에 근거를 두고, 어린이의 내부로부터 성장하려는 힘의 발로를 억압하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하게 하는 원리를 의미한다. 탐구란 문제 상황에 부딪혔을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설을 세우고, 자료를 수집하여 가설을 검증하고 거기서 결론을 끌어내는 과정을 의미한다. 끊임없는 경험의 개조를 성장으로 본 듀이는 탐구의 결론보다 그 결론에 이르게 하는 과정을 중시했다. 이에 근거하여 제시한 수업 방법이 바로 문제 해결법이다. 교육은 사회적 과정, 경험의 개조, 전인의 계발, 피교육자의 자발적 활동과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 진보주의 교육의 본질은 아동의 개인차는 인정되어야 하며 행함으로써 가장 잘 학습되고, 흥미를 가짐으로써 가장 잘 학습된다. 교육은 산 경험의 계속된 재구성이며 민주주의의 실험장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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